안씨는 대피할 때 입었던 옷을 빨고 싶지만 엄두도 못 내고 있다.

빨래를 말릴 공간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화마로 집을 잃은이재민들의 대피소 생활이 길어지면서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들린다.

대다수가 텐트도 없이 돗자리 위에서 머무는 데다 컵라면 같은.

2일 산불 피해이재민들이 경북 영덕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임시 텐트 안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편셰프들이 산불이재민들을 위해 봉사에 나섰다.

약도 없고, 빨래도 어렵고 모든 게 힘드네요.

"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괴물산불'이 청송군 일대를 휩쓸고 간 가운데.

[앵커] 경북 안동에선 이번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이재민들이 체육관에 마련된 대피소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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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들은 빨리 일상으로 되돌아가기만을 바라고 있는데요.

다시 살아났던 경북 안동은 고속도로가 통제되는 등 한때 긴장도가 높아졌습니다.

화마에 터전을 잃은이재민들도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는데요.

영덕국민체육센터로 피신한이재민들이 1평 정도 텐트에서 이웃 주민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언제쯤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 그러네.

” 경북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가 서서히 복구되고.

(사진=경북도 제공) 2025.

경북도와 경북광역푸드뱅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