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러시아의 사우디 고위급 회동에 유럽 주요국은 초청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패싱'이 부각되고 있다.

유럽 정상들이 대거 참석한 독일뮌헨안보회의에서 "마을에 새 보안관(트럼프를 비유)이 왔다"며 유럽이 새로운 체제에 적응해야 한다고 연설한 J.

밴스 미국부통령의 행보도 예사롭지 않다.

밴스의 도발은 국정에 관여하지 않고 '그림자 권력'에 머물렀던 역대 미국부통령과는 다른 모습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사우디행이 임박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멀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5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뮌헨안보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없이 이루어지는 협상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통화했지만 유럽이 반드시 협상 테이블에 있어야 한다는 언급은 없었다"고 지적하며 "이는 매우 위험한 신호"라고.

이와야 외무상은 16일 '뮌헨안보회의' 참석차 방문한 독일 뮌헨에서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만나 이같은 요청을 전달했다고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수입하는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했고 일본도 대상에 포함됐다.

라도스와프 시코르스키 폴란드 외무장관은뮌헨안보회의에서 "유럽에 대한 위협이 푸틴의 러시아라는 점에서 우리는 이견이 없다"며 "트럼프가 푸틴과 통화한 건 실수"라고 지적했다.

특히 키스 켈로그 미국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특사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협상에 유럽이 직접 참여하지 않는다고 발언한.

플레이스 상위노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15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뮌헨안보회의(MSC)에서 40분간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 목표를 재확인하며, 향후 대북정책 수립 및 이행 과정에서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북핵 문제와 관련해 미국 측이.

45분 동안 진행됐는데,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한미일 외교수장의 만남은 처음입니다.

회의 직후,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대북 제재 유지 등 긴밀한 정책 공조를 위한 노력을.

킴 의원은 16일(현지시간) 독일뮌헨안보회의에서 열린 ‘무역 전쟁과 평화 : 무역보호주의의 부상과 경제협력’ 세션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 공화당 지지자들의 73%는 국제교역으로 인해 손해를 본다고 생각하고, 트럼프 지지율은 최고 수준”이라면서 “그러나 미국인 66%는 트럼프가 인플레이션.

16일 독일뮌헨 안보회의(MSC)에서 계엄 사태 이후 처음으로 한·미 외교장관(조태열 장관 vs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머리를 맞댔다.

북핵 문제와 트럼프 관세 정책을 놓고 미국 외교 수뇌부와 소통했다는 점에서 그나마 안도감을 느끼게 했다.

특히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재확인했다는 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