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대 설립' 공약을 내놓았다.

문재인 정부 시절 추진했다가 의료계 반발로 무산됐던 정책인만큼, 공공의대를 둘러싼의정갈등이 되풀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3일 국회 등에 따르면 이 후보는 지난 22일 페이스북에 "공공의대를 설립해 공공·필수.

의대 모집인원 동결에도 의대생들의 수업 참여율이 좀처럼 오르지 않는 상황에서 이 부총리와 의대생 만남이의정갈등해소 계기가 될 지 주목된다.

이 부총리는 지난 22일 대한의료정책학교가 주최한 의대생 간담회에 참석해 의학교육 정상화 방안, 24.

대전일보DB 의대 정원 회귀에도 불구하고 의료계 투쟁이 계속되면서,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된의정갈등이 여전히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의료진 탈진과 환자 불안감으로 얼룩진 의료공백이 계속되는 가운데 암 수술 지연, 의료진 이탈 등의 의료공백 부작용도 되레.

22일 오후 의대생 10여 명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만날 예정이다.

이 장관이 의대생들을 공식적으로 만나는 것은의정갈등이 불거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양측은 의대 교육과 의료 개혁에 대해 의견을 나눌 전망이다.

이 장관과 의대생들의 만남은.

세종대로에서 열린 의료정상화를 위한 전국의사궐기대회에서 의대생, 전공의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의정갈등이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정부가 내놓은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 동결’ 카드가 오히려 사태를 더욱 꼬이게.

이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대한의료정책학교 주최 간담회에서 “이번 사태(의정갈등)의 근본적인 원인이 개별적인 정책 때문이라기보다는 오랫동안 쌓여온 정부와 의료계의 불신에 있다는 지적에 대해 공감하고.

민주당이 공공의대법 재추진 의지를 드러내면서 의료계와의갈등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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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정부가 들어섰을 때의정갈등이 새 국면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공공의대법은 2020년 의료계 파업 당시 전공의들이 민감하게 반응했던 정책이다.

정부가 시민들에게 고통을 강요하더니 이제는 조건 없이 의료계에 항복했다”고 날선 목소리로 비판했다.

환자들을 볼모 삼아의정갈등을 지속하면서 사회적 비용이 많이 소모됐는데도, 결국 아무런 성과나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가의정갈등이후 14개월 만에 의과대학 학생들을 만난다.

사진은 지난 1일 서울 시내 한 의과대한 모습.

/사진=뉴시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해 2월 시작된의정갈등이후 14개월 만에 의과대학 학생을 만난다.